일일 투어를 마치고 저녁을 먹고, 오페라 극장을 찾았다. 8년 전 본 사랑의 묘약 L'elisir d'amore 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오페라 공연었는데. 그 이후로는 오페라와는 연이 없었다. 그렇게 오랜만에 다시 찾은 오페라 공연. 이번에 본 작품은 모차르트의 마술 피리 Die Zauberflöte! 참고로 베를린 하만플라츠 역에서 폰을 소매치기 당해 이 날 찍은 사진이 많지 않다. 흑.
* 라이프치히 여행 계획 총정리
독일 라이프치히 여행 계획을 세워 보자
라이프치히는 독일 동부 작센주에 위치한 도시로 음악의 도시로 불린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리하르트 바그너, 펠릭스 멘델스존, 로베르트 슈만, 클라라 슈만, 프란츠 리스트와 같은 세계적
hyeyonism.tistory.com
* 라이프치히 일일 투어 후기!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일일 투어를 해보자, 라이프치히 개인 투어 후기
라이프치히는 독일 동부 작센주에 위치한 도시로 음악의 도시로 불린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리하르트 바그너, 펠릭스 멘델스존, 로베르트 슈만, 클라라 슈만, 프란츠 리스트와 같은 세계적
hyeyonism.tistory.com
오페라 라이프치히 Oper Leipzig
아우구스투스 광장 Augustusplatz 한 편에 위치해있다. 라이프치히 중앙역에서 멀지 않아 충분히 걸어올 수 있다.
* 공연 티켓은 게반트 하우스 Gewandhaus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Spielplan & Tickets | Gewandhaus Leipzig
Preise: 48,19/41,59/38,29 EUR (inkl. VVK-Gebühr) Veranstalter: IPOS Events // Eventmanagement & Veranstaltungsservice
www.gewandhausorchester.de
패딩과 큰 가방을 맡긴 후, 공연장으로 올라갔다.
마술 피리 Zauberflöte 후기
현대적인 의상과 세트가 신선하기보다는 난잡하게 느껴졌다. 특히 주인공 둘의 의상은 퀄리티가 너무 낮아 몰입을 방해하기까지 했다. 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이 날 타미노 배역을 맡은 배우는 그야말로 배 나온 아저씨였다. 의상이라도 커버해줬으면 좋았으려만. 엉덩이는 끼고, 밑단은 짧아 다리를 더 짧게 만들어버린 그 청바지가 너무 야속. 다른 캐스트였다면 괜찮았을까. 그 속에서 딱 한 명 파파게노는 아주 빛났다. 파파게나 아리아를 부를 때 너무 매력적이었다. 노래 실력과 연기가 아주 좋았다. 밤의 여왕은 나름 잘 해줬지만, 조수미를 기대하고 가서일까 다소 아쉬웠다. 아래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밤의 여왕 빼고는 다른 캐스트들. 의상은 똑같다.
그럼 이만!
'상습여행자의 국내 여행 일지 > 독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 라이프치히 맛집, 아우어바흐 켈러 메뉴 추천 * 괴테 파우스트 속 전설의 레스토랑 (46) | 2025.03.22 |
---|---|
독일 라이프치히 바흐 박물관을 둘러 보자 (4) | 2025.03.21 |
독일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를 둘러 보자 (0) | 2025.03.21 |
독일 라이프치히 구시가지를 구경해보자 * 오페라 극장, 게반트 하우스, 성 니콜라이 교회, 구 증권 거래소, 구 시청사, 성 토마스 교회 (0) | 2025.03.21 |
독일 라이프치히 전승기념비를 구경해보자 (1) | 2025.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