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독일어. 재밌는 독일어. 도라이같은 독일어. 멋진 독일어. 확실히 10대 20대 초반 똘똘하던 나는 없다. 단어를 아무리 외워도 하루만에 증발하고, 문법은 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다. 근데 뭐 어쩌겠나. 그냥 해야지. 하고 나면 간판에 쓰여진 글이 보이고, 신문 헤드라인이 보이고, 지나가던 사람이 뱉은 한 마디가 귀에 꽂히지 않나. 그냥 하다보면 뭐라도 되겠지. 여기에 공부 기록을 남겨보겠다. 아직 A2이다.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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