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마라톤 등록을 했다. 요새 친 남동생이 마라톤에 빠져서 매일같이 대회에 나가는데, 아주 조금 멋진 게 아닌가. 마라톤 해보고 싶더라. 그래서 해보기로 했다. 평소에 운동을 해서인지 이상하게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부터 들더라. 이 무모한 여자야. 마라톤 풀코스가 만만해보이냐. 마음 속으로 두가지 생각이 교차했지만 결국 등록했다.
물론 추첨제라 참가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 당첨되면 그때부터 훈련이고, 당첨 안 되면 그냥 자빠져 쉬는 거지 뭐. 인생은 언제나 주사위 던지기고, 나는 닥치면 어떻게든 조지는 인간이니까. 그럼 결과 발표일 12월을 기다려봅시다. 혹시 베를린 마라톤 등록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Login
We may place these for analysis of our visitor data, to improve our website, show personalised content and to give you a great website experience. For more information about the cookies we use open the settings.
login.scc-events.com
'베를린 일기 > 베를린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로윈 파티 성황리에 마쳤읍니다 (0) | 2024.11.03 |
---|---|
아침은 레베 샐러드지 (0) | 2024.11.02 |
오늘부터 독일어 공부 일기 쓴다 (1) | 2024.10.19 |
DFFB 베를린 필름 학교 과제해보기 (3) | 2024.10.19 |
템펠호퍼에 가끔 출몰하는 인라인 스케이터 (1) | 2024.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