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심 광장, 이스티클랄 거리, 골목, 갈라타 타워, 갈라타 대교까지 천천히 걸어보자. 이스탄불 유럽 지구에서 꼭 걸어야할 곳들이다. 반대로 걸어도 좋다. 반대로 걸을 시 오르막 주의
1. 탁심 광장 Taksim Square
탁심 광장 근처에 숙소를 잡아둔 터라, 이스탄불에 도착한 첫날 밤 탁심 광장을 지났더랬다.
탁심 모스크와 터키 공화국 수립 기념비.
2. 이스티클랄 거리 Istiklal Caddesi, Istiklal Avenue
이스탄불 최대 번화가, 이 한마디로 설명 끝이다. 이 거리에 호텔, 옷 가게, 화장품 가게, 서점, 악기점, 갤러리, 영화관, 극장, 도서관, 교회, 카페, 펍, 클럽, 디저트 가게, 식당 등 모든 게 다 있다고 보면 된다.
이스티클랄 거리의 명물. 이스티클랄 거리를 가로지르는 빨간색 미니 트램. 정차할 때를 노려 사진을 찍어보자.
160년 전통의 터키 디저트 가게 하피즈 무스타파. 로쿰, 바클라바, 초콜릿 등이 있다. 단 걸 잘 먹지 못하는 내게는 매력적인 곳은 아니었는데, 튀르키예 여행했던 친구들은 다들 맛있다고 칭찬했다. 포장용 틴케이스가 예뻐 선물하기 좋은 듯. 가게에 앉아 차이와 함께 먹을 수도 있다.
터키 아이스크림 장수도 빼놓을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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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홍합밥 장수도 있고, 옥수수와 밤 장수도 있다.
성 안토니오 성당 Sent Antuan Kilisesi. 지나가다 우연히 본 성당. 국민 90퍼센트가 이슬람을 믿는 이 곳에서, 온전히 서있는 성당을 볼 줄이야.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이다.
산타 마리아 드레이페리스 교회 Church of St. Mary Draperis. 여기도 우연히 마주쳤다.
이스티클랄 대로 사방으로 수많은 골목길이 나있는데, 골목길 구경도 정말 재미지다.
* 이스티클랄 거리 근처 백종원 맛집 3개가 있다. 배가 고프다면 들러보자. 본인은 저녁으로 터키식 내장탕, 디저트로 크나페를 먹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확인!
3. 갈라타 타워
다른 나라 여행 가면 전망대 무조건 가는 사람 손. 갈라타 타워는 1348년 제노바 상인들이 적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세운 망루이다. 아파트 10층 높이로, 이스탄불 시내와 보스포루스 해협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오스만 제국 시기에는 화재 감시대와 기독교인의 감옥으로 쓰였다고 한다. "갈라타 타워에서 함께 올라간 커플은 결혼하게 된다" 속설이 있어, 연인들 사이에서 로맨틱한 명소로 여겨지기도 한다. 결혼하고 싶은 사람 레츠고.
갈라타 타워에서 내려와 골목 구경도 해준다. 기념품 가게도 들어가 보고, 마그네틱도 하나 샀다.
4. 갈라타 대교
이스탄불 아시아 지구와 유럽 지구를,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잇는 갈라타 대교. 갈라타 타워에서 카디쿄이 방향으로 쭉 내려오면 만날 수 있다. 대교 위 낚시꾼들, 일몰과 야경 감상하기 좋은 장소 중 하나.
+ 추가
사흐아플라르 차르쉬시 Sahaflar Çarşısı
유럽 지구의 중고책 거리이다. 오스만 제국 시대부터 형성된 중고책 거리고, 당시 학자들과 학생들이 책을 구입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현재까지 전통을 이어온. 책과 노트를 기념품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여기 갔는데 중고책 거리 없더라. 대신 핫한 카페, 음식접, 편집샵이 있더라. 이스탄불 성수동 느낌. 시간나면 한 번 쯤 걸어볼만도! 예쁘고 잘생긴 사람 다 여기있는 듯 했다 하하.
튀르키예 여행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래 다른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좋은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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