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에서 살만한 기념품을 소개하겠다.
* 쾰른 여행 계획 총정리! 쾰른 여행 계획 중이라면 이 포스팅부터 확인하세요!
독일 쾰른 여행 계획을 세워 보자
시간이 날 때마다 독일 여행을 한다. 다음주에 쾰른을 가보기로 마음 먹었다. 여행 갈 마음을 먹은 후에는 가볼 곳을 정한다. 무계획 그 자체인 인간이지만 대략적인 계획은 세운다. 그리고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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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o.4711
쾰른 지역 고유의 향수 가게이다. 쾰른의 물, 혹은 나폴레옹 향수라고도 불리는 '4711 Eau de Cologne'이 가장 유명하다. 나폴레옹이 이 향수를 한 달에 60병 씩 썼단다. 시트러스 계열의 상쾌한 향이다. Glockengasse 4, 50667 Köln
4711의 유래는 17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카르투지오 수도회의 한 수사가 뮐헨스 부부에게 결혼 선물로 향수 제조법을 전수했고, 부부는 현재 4711 위치에 향수 제조업체를 설립했다. 4년 후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이 쾰른을 점령했고 효과적인 통치를 위해 각 가옥에 일련번호를 부여했는데, 이때 뮐헨스 부부의 집에 부여된 번호가 4711이었다고 한다. 1875년 부부는 이 번호로 상표 등록하기에 이른다.
4711 역사를 담은 벽화와 향수 분수? 수도꼭지에서 향수가 나온다. 이 곳에서 역사 투어와 향수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우드 계열의 무거운 향을 선호하는 터라 내 취향은 아니었다.
향수로 목욕 중인 요정으로 마무리.
2. 파리나 Farina 1709
1709년에 오픈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향수 가게. 300년 넘도록 같은 자리에서, 같은 향수로 영업 중이다. Obenmarspforten 21 50667 Köln
이탈리아 사업가인 마리아 파리니가 쾰른으로 이주해 만든 향수 Eau de Cologne가 메인 향수이다. 당시 이탈리아 고향을 연상시키는 베르가모트 향을 이용해 향수 제조법을 개발했단다. 나폴레옹이 의복은 물론 목욕물에도 파리나 향수를 뿌릴 정도로 좋아했다고. 이 정도면 나폴레옹은 그냥 향수광 아니냐고.
뿐만 아니라 괴테, 모차르트, 오스카 와일드, 프랑스아즈 사강 등 예술가들도 파리나의 고객이었단다. 파리나 박물관에서 역사 투어와 향수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3. 레고 플래그쉽 스토어 쾰른
쾰른 레고 플래그쉽 스토어. 이곳의특별한 점은 나만의 레고 피규어를 만들 수 있다는 거다. Hohe Str. 77-79, 50667 Köln
피규어 몸통 부분을 직접 꾸미고 인쇄할 수 있다. 등 부분에 이니셜도 넣을 수 있으니 기념품으로 딱이다.
이렇게 뿅. 몸통 탄생.
4. 아일레스 티 Eilles Tee
독일 명품 차. 독일 바바리아 왕실에서 유일하게 왕실 납품을 인정 받았다나.
그럼 좋은 여행, 선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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