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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여행자의 세계 여행 일지/유럽

폴란드 크라쿠프 워킹 투어 후기 👟 올드 타운, 유대인 지구, 그리고 바벨성까지

크라쿠프 올드 타운, 유대인 지구 카지미에슈, 그리고 바벨성까지 둘러본 하루! 개인적으로 다크 투어 중이었기에 유대인 지구와 쉰들러 공장은 하루를 더 투자해 따로 방문했다.

 

 

 

 

* 크라쿠프 일일 투어. 새로운 도시를 여행할 때 하루 정도는 일일투어에 시간을 쓴다. 혼자서 여행하면 알지 못했거나, 보지 못했을 것들, 지나쳤 것들을 그 지역에 오래 거주한 사람으로부터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크라쿠프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거나 첫 방문인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일 것. 후기 등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자! 

 

[한국인 가이드] 크라쿠프 워킹투어/야경투어/ 구시가와 유대인 지구 인문학 워킹투어:폴란드 -

 

www.myrealtrip.com

 

 

 

 

1. 플랜티 가든 Planty Garden

크라쿠프 옛 성곽을 철거한 자리에 조성된 4 km 둘레의 띠 모양 공원. 올드 타운을 둥그렇게 감싸 안고 있다. 플라타너스와 라임나무가 빼곡히 이어져있었다. 길따라 러닝하기 딱 좋을 듯 싶었다!

플랜티가든

 

 

 

2. 바르바칸 Barbakan

15세기 말 오스만 제국의 공세에 맞서 건설된 원형 벽돌요새. 매년 여름엔 중세 재현 축제·검술 시연이 열려  투구와 갑옷을 직접 써 보는 체험도 가능하다는데 타이밍 맞으면 재밌는 경험이 될 듯!

바르바칸

 

 

 

3. 성 플로리안 게이트 St. Florian's Gate

크라쿠프 성곽의 관문. 내부에 성인 플로리안 상이 모셔져 수호문으로 불린다. 문을 지나 플로리안 거리를 따라 메인 광장까지 걸어보자. 양 옆으로 상점이 죽 이어져있있는 활기찬 거리!

플로리안 게이트와 바르바칸

 

 

 

4. 중앙 시장 광장 Rynek Główny

13세기 도시 재편 때부터 이어진 유럽 최대 중세 광장. 노천 카페, 길거리 상인들, 그리고 공연으로 북적인다. 여기서 사진 한 번 찍어줘야지. 노을질 무렵부터 밤에 정말 예뻤던 곳!

중앙시장광장

 

 

 

6. 세인트 메리 성당 St. Mary’s Basilica

14세기 말 완공된 고딕 성당. 두 높이가 다른 감시탑과 종탑이 특징이다. 매 정시마다 북쪽 탑 창문에서 트럼펫으로 연주되는 헤이나우Hejnal 는 13세기 몽골 침입 경보에 기원을 둔 의식으로, 연주가 끝나면 군인이 손을 흔들어 광장 사람들과 인사한다. 탑 전망대에 올라 크라쿠프 전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계단 239개를 올라야하지만 하하.

세인트 메리 성당

 

 

 

폴란드 르네상스 걸작으로 꼽히는 내부 금박 목조 제단, 비트슈토스는 꼭 보시기를! 

세인트 메리 성당 내부

 

 

 

5. 직물회관 Sukiennice, Cloth Hall

중세 교역소. 16세기 비단, 소금, 향신료가 거래되던 국제 무역 장소였단다. 르네상스 풍 아케이드가 특히 아름다웠다. 현재 1층은 장식품 시장, 2층은 국립미술관 분관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직물회관

 

 

 

7) 시청사 탑 Town Hall Tower

14세기 고딕 종탑으로, 원래 시청 건물은 철거되고 이 탑만 남아있다. 탑 내부 나선 계단을 오르면 전망창으로 크라쿠프 전경과 바벨 언덕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시청사탑과 직물회관 측면

 

 

 

8) 유대인 지구 카지미에슈 Kazimierz

트램타고 도착한 유대인 지구 카지미에슈! 14세기에 형성된 유대 문화의 중심지로, 시나고그와 레마 공동묘지, 영화 쉰들러 리스트 촬영지인 골목길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여기 진짜 힙한 동네. 크라쿠프에서 자유 시간이 생기신다면 여기 돌아다니세요! 영화 쉰들러 리스트 보고 가시면 더 좋고요!

유대인 지구 카지미에슈

 

 

 

유대인 책방 Popper Synagogue. 회당이었던 공간을 책방으로 바꾸었단다. 키 높은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과 흘러나오는 음악이 정말 좋았던 곳! 기념품 사기에도 딱 좋았다.

유대인 책방

 

 

 

골목마다 갤거리, 소품점, 편집샵, 빈티지샵, 카페, 맛집이 줄지어 있고. 주말엔 플리마켓도 열린다!

 

 

 

10. 바벨성 Wawel Castle

비스툴라 강 절벽 위 폴란드 왕실의 성. 르네상스, 바로크, 고딕 양식이 뒤섞여 정말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었던 성! 크라쿠프 워킹 투어는 바벨성 앞에서 끝난다. 내부 관람은 왕궁, 대성당, 용 동굴까지 최소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바벨성

 

 

 

 

* 크라쿠프 시내를 구경했다면 다음은 근교에 있는 아우슈비츠와 소금 광산 차례다.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개인적으로 방문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두 장소를 묶어 투어 차량으로 방문한다. 시간 여유가 충분히 있으신 분들은 하루에 한 곳 씩 방문하면 되겠다. 아우슈비츠, 비엘리츠카 소금 광산 투어 링크는 아래 첨부하겠다! 

 

 

(한국인 가이드) 아우슈비츠 반나절 차량투어/크라쿠프 출발: 폴란드 - 마이리얼트립

 

www.myrealtrip.com

 

 

(한국인 가이드)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차량 투어 /크라쿠프 출발 /폴란드 - 마이리얼트립

 

www.myrealtrip.com

 

 

 

 

혼자 바벨성 관람을 마친 후, 다시 중앙 광장으로 돌아와 야경을 즐겼다.

 

 

 

해가 기우니 조명이 켜졌고, 광장은 낭만적이어졌다!

 

 

 

댄스 버스킹!

 

 

 

낭만 미쳤다.

중앙 광장 야경

 

 

 

숙소로 가는 길에 다시 만난 성 플로리안 게이트! 밤에 걸으니 너무 좋았다! 후기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좋은 여행 되시길!

성 플로리안 게이트 야경

 

 

 

 

 

* 마이리얼트립과 함께하는 마케팅 파트너십을 통해 여행자가 구매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